<위키드>가 삼성전자 음악서비스 ‘밀크(MILK)’와 함께 뮤지컬 첫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디오 가이드는 작가 혹은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 서비스다. 주로 박물관 혹은 미술관에서 제공되는데, <위키드>가 뮤지컬에서는 처음으로 공연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나 설명을 제공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도록 한다.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박혜나, 정선아, 남경주, 김영주가 직접 성우로 참여했다. 음악 이야기, 작품 설명, 배우 소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공연장 안내 등 네 부분으로 크게 구성되었다.
음악 설명은 엘파바 역의 박혜나가 <위키드>의 대표곡을 소개한다. 해당 넘버의 음악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설명은 글린다 역의 정선아가 <위키드>의 매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배우 소개는 마법사 역의 남경주가 각 캐릭터 소개와 배우들을 소개한다. 공연장 안내는 마담 모리블 역의 김영주가 극장 시설과 여러 전시물을 소개하고 이를 즐기는 팁을 알려준다.
모딜리아니, <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예술의 축제> 등 미술 전시회 오디오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해온 밀크의 관계자는 “관람 형태의 미술 전시회에서 주로 쓰이던 오디오 가이드가 라이브 형태의 공연에서 적용되는 것은 <위키드>가 처음이다. 이런 시도를 통해 다양한 예술장르의 도슨트 오디오 가이드가 활성화되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클립서비스의 관계자는 “관람 전 작품 정보나 음악을 접하고 공연을 볼 때 재미가 배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다양한 타깃층을 위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5월 3일 음악 이야기가 1차 공개된다. 전체 콘텐츠는 대구 공연 개막과 함께 5월 17일 공식 오픈한다. 30여 개의 다양한 설명이 담긴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밀크(MILK)’ 어플 내 <위키드> 스페셜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브로드웨이에서 12년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인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상상력으로 새롭게 뒤집은 이야기와 뮤지컬 넘버,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국내 두 번째 라이선스 공연을 앞두고 있는 <위키드>는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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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뮤지컬 첫 오디오 가이드 오픈…5월 3일 1차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클립서비스 2016-05-03 4,685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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