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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로 두번째 해외 초청

글 | 조경은(수습기자) | 사진제공 | LG아트센터 2016-03-10 3,801
2011년 초연과 2013년 재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던 음악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가 2016년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Auckland Arts Festival)에 공식 초청 받았다.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가 해외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 받은 것은 2014년 싱가포르 아츠 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의 C.E.O. 데이비드 인스(David Inns)가 싱가포르 아츠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본 직후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혔다. 같은 해(2014년)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 예술 감독 칼라 반 존(Carla van Zon)이 서울아트마켓 기간 중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쇼케이스를 관람한 후 뉴질랜드 행이 최종 확정됐다.
 
1948년 시작된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은 아시아·태평양 최초의 대규모 아츠 페스티벌이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페스티벌’과 함께 뉴질랜드 대표 공연 예술 축제 중 하나이다. 2016년 라인업 발표 후, 현지 언론은 서재형 연출가 인터뷰를 진행해 공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한 이 작품은 그리스 비극 ‘오이디푸스’ 원작 그대로의 형식미를 살리면서 현대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어 재탄생했다. 원작 이야기를 귀에 감기도록 한 대사, 미니멀한 원형 무대, 현대적인 멜로디, 배우들의 파워풀한 에너지 등 젊고 세련된 '오이디푸스'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2011년부터 박해수가 연기했던 주인공 오이디푸스 역은 <페리클래스>, <에쿠우스>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남윤호가 이번에 역할을 맡아 뉴질랜드 관객들을 만난다. 
 
2016년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오클랜드 큐씨어터(Q Theatre)에서 총 5회 공연한다. 2회차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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