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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서울예술단, 2016년 사업 계획 공개…<윤동주, 달을 쏘다>,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공연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서울예술단 2016-01-27 3,810
1986년 ‘88 서울예술단’이란 이름으로 창단했던 서울예술단이 2016년 연간사업계획을 공개하였다. 지난 30년 동안 90여 편의 창작극을 선보여온 서울 예술단의 2016년 공연은 창작가무극 신작 두 편과 레퍼토리 공연 두 편으로 채워진다.



3월 20일부터 27일까지는 3년 만에 돌아오는 순수 청년 윤동주의 삶을 그린 <윤동주, 달의 쏘다>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11~12월경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전국 문예회관에서도 올려질 예정이다.  

5월과 8월에는 신작을 선보인다. 분단으로 벌어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릴 <국경의 남쪽(가제)>은 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동명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에는 <신과함께_저승편>의 정영 작가와 <빨래>의 추민주 연출, 신예 이나오 작가가 참여한다. 

전세계 다양한 악(樂)의 향현을 글로벌 프로젝트로 풀어낼 <놀이>는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최종실 예술감독이 오랜 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인 이 작품은 지난 겨울부터 다양한 창작 워크숍을 통해 공연의 토대를 쌓고 있다.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낸 <잃어버린 얼굴 1895>는 10월 1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세 번의 장례식을 치러야 했던 명성황후의 비극적인 삶이 가슴 시린 노래와 인상적인 군무로 그려진다. 

이밖에 국제교류사업과 서울예술단 30주년 기념책자도 발간한다. 국제교류사업으로는 8월 선보일 <놀이>를 해외 버전으로 제작하여 미국 뉴욕에서의 공연을 추진 중이다. 서울예술단 30주년 기념 책자에는 많은 창작자들과 배우, 무용수들이 거쳐간 지난 30년의 공연 역사와 함께했던 선배 예술가들의 이야기도 상세히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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