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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막 <오케피> 전 출연진 발표…재기 발랄한 콘셉트 사진 동시 공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샘컴퍼니 2015-10-13 5,414


‘무대 위보다 재미있는 무대 아래 이야기’란 부제로 12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오케피>가 컨덕터(지휘자) 역의 황정민·오만석 캐스트에 이은 전 출연진을 공개했다. 오케스트라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하프 연주자 역은 <아리랑>의 윤공주와 <맨 오브 라만차>의 린아가 출연한다. 오케스트라의 기둥 같은 존재인 오보에 연주자 역은 현재 <뿌리 깊은 나무>에 출연 중인 서범석과 가창력과 김태문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의 2인자인 바이올린 연주자 역은 <위키드>의 박혜나와  현재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 중인 최우리가 연기한다. 카사노바 같은 매력남 트럼펫 연주자 역은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 중인 최재웅과 <고래고래>에 출연 중인 김재범이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의 멀티 플레이어이자 엉둥한 매력을 뿜어내는 색소폰 연주자 역은 SNL, 드라마, 예능, 광고까지 2015년 대세남으로 떠오른 정상훈과 중저음의 <맨 오브 라만차>에 출연 중인 황만익이 연기한다. 복잡한 연주 때는 손만 올려놓고 립싱크 연주 내공을 보이는 피아노 연주자 역은 <올드 위키드 송>의 송영창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문성혁이 캐스팅되었다. 오케스트라 일원 그 누구도 이름을 알지 못하는 존재감 없는 비올라 연주자 역은 SNL에서 맹활약했고 영화 <명량>, <해적> 등에서 명품 조연 연기를 보여온 김원해와 <맨 오브 라만차>의 김호가 맡는다. 작은 소리와 냄새에도 예민하지만 엉뚱한 반전 매력을 소유한 첼로 연주자 역은 독보적인 캐릭터와 재치로 관객을 사로잡는 <베어 더 뮤지컬>의 백주희와 안정된 가창력과 관객을 사로잡는 연기력을 소유한 김현진이 연기한다. 

하프 연주자를 열렬히 짝사랑하는 기타 연주자 역에는 현재 <인더하이츠>에 출연 중인 육현욱과 미성의 보이스와 섬세한 연기를 보여주는 이승원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드럼 연주를 못할 날을 대비해 다단계 판매까지 손을 뻗고 있는 드럼 연주자 역은 베테랑 연기자 남문철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출연했던 심재현이 연기한다. 공연 중 음식을 먹으면 바로 잠에 빠지는 위험 인물 바순 연기자 역은 <위키드>, <팬텀>의 이상준이 맡았다. 하루만 대타로 오케스트라에 들어오게 된 풋내기 퍼커션 연주자 역은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 중인 정욱진과 알바천국 CF로 얼굴을 알린 박종찬이 캐스팅되었다. 



제작사 샘컴퍼니 프로듀서 김미혜는 “<오케피>는 5년이라는 긴 시간의 준비를 거쳐 초연되는 작품이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도 크기에 웰메이드 작품이 될 거라 확신한다. 다양한 뮤지컬 작품 속에서 새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오케피>는 콘셉트 사진도 동시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유명 포토그래퍼 김태은 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무대)지붕 뚫고 하이킥’이란 콘셉트로 촬영되었다. 작품의 성격과 어울리는 재기발랄한 각기 각색의 포즈가 담겼다. 각 캐릭터별 쾌활함과 익살스러운 표정, 친진난만한 점프 자세까지 김태은 작가의 순발력과 내공이 사진으로 표현되었다. 

미타니 코키 작가의 첫 뮤지컬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오케피>는 12월 18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0월 20일 1차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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