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첫 선을 보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미공개로 남겨뒀던 레트 버틀러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현재 <황태자 루돌프>에 출연 중인 임태경이다.
뮤지컬과 클래식 장르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임태경은 대작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과 성량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키며 출연작마다 흥행을 이끌어온 배우다.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7연승을 기록했고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의 활동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주진모, 김법래와 함께 같은 역을 맡게 된 임태경이 연기할 레트 버틀러는 자유로운 사고 방식을 소유한 인물로 자신감 넘치고 남성미를 갖춘 인물이라 그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태경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실제와 가장 닮은 캐릭터”라며 “그동안 작품의 외적인 모습과 음색에 어울리는 역을 맡았다면 이번 역할은 실제와 흡사한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다. 관객 분들이 모르셨을 진짜 남자로의 매력을 보여드릴 기회”라고 작품에 참여하는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동명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9개월 만에 90만명을 동원한 프랑스 뮤지컬로 <로미오 앤 줄리엣>의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이 음악을 맡았다. 임태경을 비롯해 주진모, 김법래, 바다, 서현(소녀시대), 마이클 리, 정상윤, 김보경 등의 캐스트로 아시아 초연을 올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5년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5주간 공연한다. 12월 11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하며, 21일까지 예매시 조기 예매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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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또 한 명의 레트 버틀러는?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2014-12-10 3,97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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