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양방언 내한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의 한국활동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양방언 내한공연 에볼루션 2009>10th anniversary 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양방언은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오버 뮤직 음악가로 일본 동경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 2세이다. 일본 의과 대학을 졸업한 특별한 이력을 가진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편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성룡의 영화 ‘썬더볼트’, 홍콩 드라마 ‘정무문’, MBC드라마 ‘상도’ O.S.T 등을 작곡하였으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음악을 맡아 참여하기도 하였다. 또한 영화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는데, KBS의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로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영화TV음악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아이온’, 애니메이션 ‘여우비’등의 음악을 만들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존의 그가 선보인 곡과 더불어 지난 19일 발매된 새로운 앨범 6집 <타임리스 스토리>의 음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여섯번째 정규 앨범<타임리스 스토리>는 양방언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인간 내면의 빛과 그림자의 양면을 담아낸다. 특히 신곡 ‘Wish to Fly’와 ‘Black Pearl’, ‘Timeless Story’는 양방언 특유의 웅장하고도 깨끗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한국 활동 10주년 기념이자, 음악활동 30주년으로 양방언에게 더욱 뜻깊은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 베이스, 퍼커션, 바이올린 등 일본 연주자와 한국 오케스트라가 함께 힘차고 역동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1588-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