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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와 임태경이 들려주는 <두 남자의 가을이야기>

글 | 김효정 |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2009-10-22 3,694

오는 11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수 조관우와 임태경이 함께하는 <두 남자의 가을이야기> 콘서트가 열린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과 신규 앨범 ‘코스모스’로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한 조관우가 한 무대에서 환상의 앙상블을 펼칠 예정이다.

 

 

특유의 미성을 자랑하는 조관우는 할머니 故박초월 명창과 인간문화재인 아버지 조통달 명창에 이어 3대째 내려오는 음악인으로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팝페라 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코스모스’ 앨범에 대해 “젊은 날에는 화려한 것이 좋은 줄만 알았다. 그러나 이제는 작고 소박한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낀다. 화려한 장미보다 길가에 약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그런 마음을 팬들도 편하게 받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원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미국 우스터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에 들어가 공학도의 길을 걸으며 성악공부를 병행하여 메크로폴리탄 오페라 테너 리처드 캐실리를 사사한 임태경은 해외 유수 자동차 회사에 연구원으로 스카우트를 받았을 만큼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첫 음반 ‘Sentimental Journey’를 시작으로, ‘주몽’, ‘로비스트’ 등 TV드라마O.S.T에 참여했으며, 뮤지컬 <불의 검>, <겨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스위니 토드> 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이번 <두 남자의 가을이야기>콘서트에서는 조관우의 ‘늪’, ‘코스모스’, ‘꽃밭에서’, 임태경의 ‘지금 이 순간’, ‘아베마리아’,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등 각자의 주옥 같은 대표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399-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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