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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아킬라> 개막

글 | 김효정 2009-10-09 3,563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뮤지컬 <아킬라>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아킬라>는 창작 뮤지컬로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초연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가 극의 배경으로 ‘아킬라’ 라는 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킬라 부족의 족장 딸인 ‘주’와 제사장의 아들 ‘로’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야기가 극의 전반을 이끌며, 불을 찬미하는 축제, 사냥 대회 장면 등 화려한 안무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류가 언어보다 음악을 먼저 알게 되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작품에서 눈 여겨 보이는 것은  ‘아킬라’ 라는 대사 만이 인물 간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인물들이 주고 받는 모든 대사는 ‘아킬라’ 라는 단어로만 소통되며, 인물들의 각 방백 장면의 노래에서는 일반적인 가사가 사용된다.

 


 

<청년 장준하>,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등으로 잘 알려진 송시현이 작곡과 연출을 맡았으며, 다른 극에 비해 유달리 춤과 몸짓의 비중이 높은 안무에는 서병구 안무가가 참여한다.
 

 


족장의 딸 ‘주’역에는 뮤지컬 배우 문혜원, 전희수, 김선아가 캐스팅 되었으며, 제사장의 아들 ‘로’역에는 콰지모도로 잘 알려진 배우 윤형렬과 슈퍼주니어의 이성민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또한 ‘주’의 정혼자인 최고의 무력자 ‘카’ 역에는 문종원이 함께한다.

 

 

슈퍼주니어의 이성민은 “먼저 뮤지컬을 경험한 김희철, 강인 등 형들이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다. 어릴 적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했다. 뮤지컬을 볼 때 마다, 무대 위에서 직접 연기를 하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무대에 서게 되니 떨리고 긴장된다. 제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무대 위에서 표출해 내고 싶다.”고 첫 뮤지컬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송시현 연출은  “<아킬라>는 ‘아킬라’라는 언어밖에 없는 부족이기에 부족의 이름도 아킬라가 된 것이다. 이 작품을 지금까지 만들어 오면서 꼭 언어로만 사람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다. 발음을 제외한 나머지 표현을 무엇으로 하는가, 얼만큼 진심을 전달하는가에 많은 부분을 중점을 두었다. 이 부족은 언어가 발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언어가 필요 없을 만큼 충분히 서로가 감성적으로 잘 소통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아킬라>의 정서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뮤지컬을 통해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싶었다.”고 작품 연출의 주안점을 말했다. (문의: 02-54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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