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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열풍 이어가는 <롤리폴리> 1월 개막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컬처액트 2011-12-18 2,787

2011년 한 해 예상치 못한 화제작이 있었다면 영화 <써니>였다. 80년대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어린 시절과 중년 시절로 풀어낸 뮤지컬이 2012년 1월 무대에 오른다. 

 

<롤리폴리>는 티아라의 히트곡인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주요 콘셉트로 해서 제작되는 작품이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조성모의 ‘아시나요’ 뮤직비디오를 토대로 <천국의 눈물>을 만들었던 것에 이은 차기작이다. <진짜 진짜 좋아해>, <친정엄마> 등을 제작한 황규학 대표도 함께 제작한다.

 

 

티아라의 뮤직비디오를 토대로 하는 만큼 티아라 멤버들도 출연한다. 티아라의 멤버 중 지연과 소연, 효민이 출연하고 다비치의 강민경도 함께 캐스팅 됐다. 학창시절 칠공주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 중 소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중년시절을 연기할 배우로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장혜진과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출연한다. 여기에 함은정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티아라와 인연이 있는 이장우도 작품에 합류해 처제들과의 인연을 잇게 됐다. 음반 활동 경력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영광의 재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좋은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장우의 뮤지컬 무대도 주목을 끌고 있다.

 

 

<롤리폴리>는 1980년대를 상징하는 코드들이 반영될 예정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춤으로 당대를 이끌었던 디스코와 허슬 등을 만날 수 있다. <맘마미아>와 <아이러브유>의 한진섭 연출이 연출을 맡았고 <금발이 너무해>와 <젊음의 행진>의 강옥순 안무가가 참여했다.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할 창작 뮤지컬 <롤리폴리>는 2012년 1월 13일부터 2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50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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