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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술(CT)의 축제 <대한민국 콘텐츠 페어 2009>

글 | 김효정 | 사진제공 | 피알진 2009-09-07 3,110

9월 8일(화)부터 12일(토)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콘텐츠 페어 2009>의 연계 행사이자 문화부 CT R&D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 CG, 가상현실, 체감형 게임 등 최신 문화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콘텐츠를 빛나게 하는 기술 CT’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문화기술을 통해 다양하고 풍요로워지는 문화 콘텐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동시에 최신 문화 기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미래 문화 산업에서 문화기술의 가치를 생각해보고자 기획되었다.

 CT 기술전시회, CT 국제포럼 및 세미나, CT 기술설명회 및 이전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8일부터 5일간 코엑스 1층에 마련될 CT 기술전시회는 가상현실 기술, 영상 기술, 게임 기술, 제작 기술, 교육분야/관객 참여 기술 실생활 응용 기술 등 다양한 문화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얼굴을 3D 아바타로 만드는 과정을 관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페이스 오프’, 입력된 이미지를 초상화로 제작해 출력하는 ‘디지털 초상화 기술’, 관객이 무대에서 춤을 추면 이를 기존 뮤지컬 영상에 홀로그램으로 합성하는 ‘디지털 기술’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문화기술을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시티입구 페이스 오프 (좌)와 이동식 무대장치(우)


  
또한, 세계적인 콘텐츠 리더들이 참여하는 CT 국제 포럼과 CT 기술 세미나도 행사 기간 동안 열린다. 
CT 국제 포럼에는 <슈렉>으로 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칼 로젠달 카네기 멜론대학 교수와 마이크로 소프트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 프로듀서 파올로 말라부요, 가상현실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이자 일본 가상현실학회 부회장인 미치타카 히로세 동경대학 교수, 일본 비디오게임 개발을 주도해온 테추시 바바 일본 디지털 콘텐츠 제작기술재단 고문 등을 통해 CT기술에 대한 미래 발전 방향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어 10일부터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펼쳐지는 CT 기술 세미나에서는 3D 미디어, 가상현실 및 인터렉티브 기술, 캐릭터 애니메이션, 디지털 크리쳐, CG 기술을 활용한 건물의 파괴 및 폭파 장면 생성기술 등 애니메이션, 영상, 게임, 모바일에 걸친 문화 기술 세미나가 펼쳐진다.
특히 공연 부문에 있어 쇼텍라인 김석국 대표의 “포터블 이동무대 및 제어시스템 개발”과 버추얼 빌더스 최진원 대표의 “공연 리허설을 위한 가상 구현 프로그램”의 세미나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린 타로, 브라이언 코니츠코, 케빈 레퍼티(맨위좌->우 순)



또한, ‘대한민국 콘텐츠 페어’의 부대 행사로 성사된 ‘문화콘텐츠 국제컨퍼런스 DICON 2009’에서는 <은하철도 999>, <메트로폴리스>로 유명한 일본 SF애니메이션 거장 린 타로 감독, <쥬라기 공원>, <스타워즈 에피소드1>, 한국 영화<괴물>의 특수효과를 총괄한 시작 특수효과계의 대표주자 케빈 레퍼티 감독이 기조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모든 전시는 무료이며 관련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민국 콘테츠페어 2009’ 홈페이지(www.iccon.kr)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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