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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9월 일본 진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CJ E&M 2013-08-14 3,888

<총각네 야채가게>가 국내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일본에도 진출한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되어온 작품이다. 백수에서 평당 최고 매출을 올리며 C.E.O.가 된 청년의 실제 성공 이야기를 통해 꿈과 열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5월, 도쿄 혼다 극장에서 한국 라이선스 공연 형식으로 일본 배우들이 출연해 16회의 공연을 일본 관객에게 선보였다. 당시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작품은 이를 발판으로 도쿄 롯폰기에 위치한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9월에 다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한국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다르다.

 

일본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영아 연출가는 `<총각네 야채가게>가 직접 해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소식에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품 본연의 색갈은 유지하되 일본 정서에 맞게 각색해 무대에 올릴 것이다.`고 일본 진출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9월말 일본 공연 확정과 함께 당초 7월까지 공연할 예정이던 국내 공연도 성원에 보답코자 8월 한 달 간 앙코르 공연도 갖는다. 2013년 공연에는 <모범생들>의 윤나무,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김남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공연은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일본 롯폰기 아뮤즈 뮤지컬 씨어터에서 23회차의 공연을 진행하며 국내 공연은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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