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이 뮤지컬 연출가로 데뷔한다. 그가 연출하는 작품은 `찰리 귀토` 역으로도 출연을 앞두고 있는 11월 개막작 <어쌔신>이다. <어쌔신>은 유명 브로드웨이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중 하나로 토니상 5개 부문, 드라마데스크 4개 부문에서 수상한 뮤지컬이다. 19~20세기 미국 대통령들을 암살했거나 하려했던 9명의 실존 인물들이 모티브로 등장한다.
황정민은 “스티븐 손드하임의 노래와 대본이 생각보다 어렵다. 브로드웨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첫 뮤지컬 연출로 데뷔하는 만큼 최고의 뮤지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이 연출가로 데뷔할 <어쌔신>은 황정민을 비롯해 남문철, 최성원, 정상훈, 박성환, 윤석원, 박인배, 최재림, 강하늘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11월 20일부터 2013년 2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11월 2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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