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가 11개월 간 투어 공연을 마치고 재정비하여 오는 8월 1일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예술적인 무대, 현대적 감각의 안무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뮤지컬이다.
2007년 10월 한국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되어 2년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33만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형렬, 문혜원, 오진영, 서범석, 박은태 등 초연캐스트와 작년 8월부터 11개월 간 투어 공연을 거쳐 기량을 다진 김수용, 조순창, 최수형, 임호준, 박성환 등이 함께 참여한다. 여기에 더하여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오디션을 통해 뽑힌 성악도 출신의 배우 서태화가 프롤로 역에 선발되었으며, 그랭구아르 역에는 신인 전동석이 캐스팅 되어 데뷔 무대를 갖는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은 <노트르담 드 파리> 라이선스 공연의 초연캐스트인 배우 겸 가수 최성희(바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오는 8월에 4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최성희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초연캐스트로서 자부심과 의리로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