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더뮤지컬

NEWS DB 발빠른 공연 뉴스와 풍부한 현장 소식

[Magazine News] 2월의 미니인터뷰 [No.113]

글 | 편집팀 2013-02-18 2,020

10주년을 준비하는 충무아트홀 김희철 공연기획 부장                                                      
2004년 개관한 충무아트홀이 뮤지컬 중심의 극장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었고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다. 이에 충무아트홀에서는 2014년 공연을 목표로 대극장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제작하는 등 새로운 10년을 모색하고 있다. 김희철 부장에게 충무아트홀의 지나온 10년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충무아트홀이 2014년 대극장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준비 중이다. 제작 의도는?▶ 충무아트홀은 그동안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기획, 개최하는 등 창작뮤지컬 활성화에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현재 공연계는 극장 중심이었던 흐름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충무아트홀은 10년 동안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총 동원해 철저히 상업적 코드의 뮤지컬을 제작해 흥행성 있는 자체 콘텐츠를 갖추려고 한다. 현재 대극장 창작뮤지컬은 몇몇 대형 기획사 외에는 제작 여건 상 시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충무아트홀은 적극적으로 창작뮤지컬을 제작 투자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콘텐츠로, 한국 뮤지컬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프랑켄슈타인>이 그러한 성공 모델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어떤 작품이고, 어떤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가?▶ 이 작품은 영국의 천재 작가 메리 셜리의 1818년 소설 『프랑켄슈타인-근대의 프로메테우스』를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 대작이다. ‘창조주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피조물에게 창조주 자신이 파멸당한다’는 비극적 결말을 담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이 소재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인들이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스위니 토드>, <쓰릴 미> 등 많은 스릴러 뮤지컬이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작업에는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의 연출을 맡은 왕용범이 극작과 연출을 맡고, <잭 더 리퍼>, <모차르트>의 음악감독이었던 이성준이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이면 충무아트홀이 1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의 성과라면?▶ 충무아트홀은 서울시 중구청이 출연한 구 단위 최초의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공공극장으로는 처음으로 뮤지컬 전문 공연장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내세우며 서울 대표 전문 공연장으로 발돋움했다. 연평균 극장 가동률 97%, 개관 이래 누적 관람객 210만 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 구 단위 극장도 운영 방향에 따라 경쟁력 있는 극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그동안 충무아트홀은 창작뮤지컬 제작에 꾸준히 관여해왔다. 이러한 사업을 지속할 것인가?▶ 충무아트홀은 창작뮤지컬 소개를 비롯해서 대관료 지원, 투자 등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대형 창작뮤지컬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소극장 블루에서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도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아트마켓이나,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이 시작된다. 뮤지컬 아트마켓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MOU를 맺고 실행 준비 중이다.


이후 충무아트홀이 지향하는 바가 있거나,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개관 초에는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뮤지컬을 주로 소개하였고, 그것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개관 10년을 맞는 지금부터는 한 단계 나아가 품격 있는 극장으로 포지셔닝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소개하고, 자체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장르 다양화를 위해 국립발레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고, 오페라의 자체 제작에도 뛰어든다. 지난해에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타라와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를 상주 예술단체로 두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13호 2013년 2월 게재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네이버TV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