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의 대형 매직 램프가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서울디자인 2024’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대표적인 아트페어와 거장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공연예술과의 만남이자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의 개막을 앞두고 더현대 서울과의 팝업스토어에 이어지는 램프의 여정으로 눈길을 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알라딘> 전시 부스는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을 맞아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장에서도 전시된 대형 램프처럼 실제 공연 속 소품을 약 2M 규모로 정교하게 제작된 매직 램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도록 연출된다. 작품 속 세계를 무대 밖으로 확장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와 램프라는 판타지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이색 전시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알라딘> 매직 램프의 여정의 시작이 된 팝업스토어 '매직 램프 로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작품 속 세계로 들어가는 듯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더현대 서울 최초 뮤지컬 팝업스토어로 시작부터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총 15,0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