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2021년 초연, 2022년 재연을 거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유진과 유진>은 아동 성폭력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두 명의 유진이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고, 나아가 가족들이 느끼고 겪어야 했던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함으로써 관객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겼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으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극본상(김솔지), 작곡상(안예은)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원작을 뮤지컬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는 평과 ‘상사화’, ‘홍연’, ‘문어의 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음악이 뮤지컬 음악으로 훌륭히 안착했다는 평을 받았다.
2024년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6명의 뉴 캐스트로 진행된다. 뮤지컬 <맘마미아>, <앤>, <실비아, 살다>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최태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의 오유민, 피지컬 시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 뮤지컬 <버지니아 울프>, <미드나잇>의 전혜주 배우가 큰유진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파과>, <키다리 아저씨>, <식스> 등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유주혜,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 <마리 퀴리>, <22년 2개월>의 강혜인, 뮤지컬 <데미안>, <베르나르다 알바>의 이한별 배우가 작은유진으로 참여하여 유진이들의 따뜻한 이야기의 여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초연부터 작품의 단단함을 지켜온 이기쁨 연출과 양지해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와 스탭들의 협업한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은 오는 7월 6일부터 9월 22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