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하버드대 출신 뮤지컬 작곡가이자 작사가, 극작가로 활동하는 줄리아 류와 개발 중인 신작의 리딩이 지난 4월 5일(미국 현지 시간) 뉴욕의 Pearl Studio에서 진행됐다.
줄리아 류는 한국 고전 설화를 기반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에 이어 <뜨거운 것이 좋아>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진출을 알렸던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지난 12월 줄리아 류와 신작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작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신작 뮤지컬은 이번 미국 현지 리딩을 발판 삼아 2025년 상반기 한국에서 대극장 규모로 정식 공연될 예정이며, 이후 브로드웨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현재 뉴욕 브로드웨이 및 런던 웨스트엔드 다수의 작품들에 메인 프로듀서 및 공동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협의 중에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 측은 "양질의 작품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 직접 제작 및 투자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