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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 정성화·양준모·민우혁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에이콤 2024-03-27 1,541

뮤지컬 <영웅>이 15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뮤지컬 <영웅>은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래 한국 창작 뮤지컬 중 두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렸다.

 

 


항일과 애국의 상징, 독립운동가 안중근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영웅>과 함께 그 역사를 써온 정성화는 2009년 초연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안중근 역으로 7개 시즌에 걸쳐 무대에 섰다. 2022년에는 <영웅>의 뮤지컬과 영화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두 작품의 주역으로서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최근 뮤지컬 무대는 물론 TV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양준모는 호소력 짙은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안중근 의사의 삶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지난해 뮤지컬 <영웅>에서 새로운 안중근 역으로 활약하며 작품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던 민우혁도 올해 다시 안중근 역으로 무대에 선다. 
 
안중근과 대립하는 제국주의의 심장,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 서영주, 이정열, 그리고 최민철이 캐스팅됐다.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로 뜨거운 조국애를 가진 인물 설희 역에는 유리아, 정재은, 솔지가 낙점됐다. 

 

이 외에도 안중근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 우덕순 역에는 넘치는 끼와 재능을 겸비한 김진수와 육현욱이, 안중근의 의로운 동지 조도선 역에는 탄탄한 역량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조휘, 임정모가 캐스팅됐다.
 
의거 동지 중 가장 어리면서도 어른스러운 패기를 보여줄 유동하 역은 지난 시즌 순수한 소년의 모습에서부터 복합적인 감정 연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김도현과 최근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은총이 합류한다.
 
푸근하고 의리 있는 안중근의 친구 왕웨이 역으로는 왕시명과 방보용이 활약하며, 독립군과 안중근을 돕는 밝고 쾌활한 소녀 링링 역은 싱그럽고 통통 튀는 매력의 오윤서,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이 맡는다. 최유정은 뮤지컬 <영웅>을 통해 첫 뮤지컬 무대 데뷔 도전장을 내민다.
 
안중근의 후견인이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역은 장기용, 곽은태가 맡아 농익은 연기로 무대를 채운다. 안중근 의사의 정신적 지주인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와 임선애가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60년 넘게 무대를 지킨 박정자는 오랜 시간 다져온 관록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임선애 역시 어머니의 강인함과 따뜻함을 담아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일본 배우 노지마 나오토가 교도관 치바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치바는 안중근 의사의 신념과 인품에 감명받아 그를 평생을 기린 인물로 안중근 의사는 사형 집행 직전 치바에게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다)’이라고 적힌 유묵을 남겼다. 치바 역을 맡은 노지마 나오토는 일본의 유명 극단 시키(사계) 출신으로, 영화 <영웅>에서도 같은 역할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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