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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두 번째 시즌 개막…이머시브 요소 강화

글: 이솔희 | 사진: 쇼노트 2024-03-26 1,561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오늘(26일) 두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그레이트 코멧>은 톨스토이의 명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배우와 연주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액터 뮤지션과 고전과 현대의 감성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까지 고정관념을 깬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토니 어워즈,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석권했으며, 2021년 한국 초연은 제6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24년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초연에 이어 작품에 풍성함을 더할 김동연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가 등의 창작진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무대 또한 1812년 모스크바의 오페라 극장으로 탈바꿈하여 관객을 맞이한다. 

 

초연 당시 팬데믹으로 축소되었던 이머시브 요소 강화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배우가 관객에게 말을 걸거나 객석 곳곳에 내려와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기본이다. 관객은 배우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거나, 무대에 올라가 배우에게 사랑의 편지를 전달하는 등 작품의 일부로 참여하기도 한다. 액터 뮤지션이 보여주는 공연 시작 전의 프리쇼와 인터미션의 간주곡은 관객을 1812년 모스크바의 클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오는 6월 16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피에르 역에 배우 하도권, 케이윌, 김주택이, 나타샤 역에는 이지수, 유연정, 박수빈이, 아나톨 역은 고은성, 정택운, 셔누가, 소냐 역에 효은, 김수연, 엘렌 역에 전수미, 홍륜희, 마리야D 역에 류수화, 주아, 마리 역에 윤지인, 돌로코프 역에 최호중, 심건우, 발라가 역에 유효진, 안드레이&볼콘스키 역에 오석원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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