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템플>이 12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김주연, 박희정, 김세정 등 총 17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템플>은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Temple Grandin)의 학창시절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하는 작품이다. 연출가 민준호와 안무가 심새인이 의기투합해 신체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을 전하는 '신체 연극'(피지컬 씨어터)으로 구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동안 <템플>을 빠짐 없이 참여했던 김주연, 유연, 윤성원, 이종혁, 최미령을 비롯해 지난 시즌부터 함께 했던 박희정, 마현진, 문경초, 정선기, 배솔비 등이 다시 참여한다. 또한 김세정, 박선혜, 이승일, 김유상, 이종훈, 노재현, 윤철주가 새롭게 합류한다.
연극 <템플>은 12월 15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