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렛미플라이>가 오는 9월 재공연 무대를 갖는다.
2년여의 개발 끝에 2022년 3월 초연한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드는 소동극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게 한다.
오는 9월 26일 서울 대학로의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하는 <렛미플라이>에는 김도빈, 이형훈, 방진의,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 홍지희 배우가 2022년 초연에 이어 출연한다. 여기에 노인남원 역에 김태한, 선희 역에 윤공주, 최수진, 정분 역에 임예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또한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 MC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박보검이 청년 남원 역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