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 초연 캐스팅이 공개됐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청소년 자살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던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온 마을 사람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우등생 한스가 자유를 갈망하는 친구 하일러를 만나 학교의 엄격한 규율과 권위에 부딪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른들의 기대에 길든 모범생이지만 자유를 꿈꾸게 된 순간 모든 것을 잃고 죽음을 맞이한 한스 역으로는 박새힘, 주다온, 유소리가 캐스팅됐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억압된 규율을 참지 못하는 하일러 역은 송영미, 이서영, 유낙원이 맡는다.
선생님 말씀과 규칙이 곧 법이라고 생각하느 루치우스 외 역은 조은진, 전하영, 정단비가 연기하고, 규칙을 제일로 삼으며 학생을 통제하는 교장 외 역으로는 박소리, 허순미가 참여한다.
창작진으로는 웹 뮤지컬 <웰컴, 선샤인>의 김하진 작가, 뮤지컬 <유앤잇> <월화전>의 정혜영 작곡가, 뮤지컬배우로 활동한 박한근이 연출가로 참여한다.
뮤지컬 <수레바퀴 아래서>는 6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