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인터뷰>가 연습실 현장 스케치를 공개했다. 배우들은 실제 공연과 다름없는 집중력으로 긴장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인터뷰>는 1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가기 위한 심리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을 배경으로, 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가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 유진 킴을 찾아와 면접 인터뷰를 하면서 시작된다. 차분하게 시작된 두 사람의 인터뷰는 극이 진행됨에 따라 과거나 현재를 넘나들며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 싸움으로 변모한다. 극은 반전을 거듭하며 흩어진 파편처럼 조각나 있는 주인공의 기억의 퍼즐을 맞추는 순간을 향해 가며 관객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특히,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배우들의 출연과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연출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성을 예고해 다가올 개막에 기대감을 높인다. 유진 킴 역에 정성일, 정상윤, 박영수, 김지철이, 싱클레어 역에 최호승, 손유동, 현석준, 김리현, 조안 역에 박새힘, 조영화, 유소리, 문은수가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3월 4일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