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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김종구·차지연·문유강·전성우·이재균·최우혁…연극 <아마데우스> 캐스팅 공개

제공 | PAGE1 2022-12-19 2,109

 

2023년 2월 개막하는 연극 <아마데우스>가 세 번째 시즌 캐스팅을 공개했다.

 

<아마데우스>는 동시대를 살았던 음악가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실화에 극작가 피터 셰퍼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연극은 18세기 비엔나를 배경으로 노력파 음악가 살리에리와 신의 은총을 받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대립을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 묘사를 담고 있다. PAGE1(페이지원) 프로덕션으로는 2018년 초연됐고, 2020년 재연을 거쳐 오는 2023년 2월엔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노력파 음악가로 비엔나의 궁중 작곡가 자리까지 올랐지만,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에게 경이로움과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하는 살리에리 역은 김재범, 김종구, 차지연, 문유강이 맡았다. 살리에리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극의 중심이 되는 화자로서 엄청난 분량의 대사를 소화하고, 모차르트에게 느끼는 경외와 질투, 번민, 그리고 신에 대한 원망까지 여러 감정을 무대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신의 은총을 받은 천부적인 재능으로 천재 작곡가라 칭송받지만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며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모차르트 역은 전성우, 이재균, 최우혁이 연기한다. 모차르트는 독특한 웃음소리와 타고난 천재성을 가진, 매력적이지만 난해한 캐릭터이다.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김벼리, 유유진이 캐스팅됐으며, 이야기의 흐름을 이끌며 극에 입체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멀티 캐릭터 '작은 바람들'로는 임춘길, 박소리, 김민철, 김하나, 김예진, 김우성이 출연한다. 유명 프리마돈나 카테리나 카발리에레 역에는 초연과 재연에 이어 손의완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고, 요제프 황제 역은 도유완이 맡았다.

 

한편, 연극 <아마데우스>는 2023년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월 초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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