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시즌을 맞아 정동극장에서 공연한 <아랑가>가 어제(7월 26일) 폐막했다. <아랑가>는 5월 22일 개막 후 1주일 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결정과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에 따라 공연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방역을 강화하여 7월 7일부터 공연을 재개했다.
<아랑가>는 판소리와 뮤지컬의 색다른 조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이다. 작품과 잘 어우러지는 정동극장에서 공연을 하며 새로운 무대로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로 개관 25주년을 맞은 정동극장과 공동 기획으로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은 더 넓어진 무대와 송원근, 박정원, 정연, 이지숙, 박민성, 김대현, 양승리, 한규정 등 새로운 출연진이 참여하며 아름다운 노랫가락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 설화 이야기를 전했다.
초연부터 함께해온 김가람 작가, 이한밀 작곡가, 박인혜 작창 등 젊은 창작진들의 작업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한 이번 공연은 더욱 깊어진 인물들의 감정선과 아름다운 무대와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연일 매진 사례를 이루며 막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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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랫가락으로 마음 울린 <아랑가>, 성황리에 폐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20-07-27 2,45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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