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란문화재단은 우란이상 공연예술개발 프로그램으로 신작 <렛미플라이> 트라이아웃 공연을 7월 5일부터 7일까지 우란2경에서 진행한다.
조민형 작가와 민찬홍 작곡가가 창작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대본과 음악을 개발한 이후 여러 차례 내부 리딩을 거치며 작품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대본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비주얼 컨셉 기반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렛미플라이>는 1960년대,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던 청년 남원이 서울 상경을 앞두고 2020년 노인의 모습으로 눈을 뜨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갑자기 노인이 되어버린 현실보다 꿈꿔온 것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모습이 더 믿을 수 없던 남원은 과거로 돌아가 미래에서 얻은 정보로 미래를 바꾸겠다고 결심한다.
70대 노인이 젊은 시절 자신과 마주하면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현재 노인인 이들에게도 한때는 꿈많고 반짝이던 시절이 있었음을 비춘다. 더불어 오랜 세월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온 이들과 앞으로 살아갈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전한다.
트라이아웃 공연에는 김지현, 나하나, 안지환, 오의식이 출연한다. 창작진으로 이대웅 연출, 홍유선 안무가, 김효환 음악감독, 남경식 무대디자이너, 이주원 조명디자이너, 배윤경 영상디자이너, 홍문기 의상디자이너, 김남선 분장디자이너, 김미란 음향디자이너, 김상희 소품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티켓은 오늘(6월 25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석 1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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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이상 <렛미플라이> 트라이아웃 공연, 7월 5일 개막…김지현, 나하나, 안지환, 오의식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우란문화재단 2020-06-25 2,70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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