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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5월 1일 첫 공연…‘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 선사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정동극장 2020-04-07 2,185
정동극장이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첫 공연을 5월 1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연중 3회 공연(2월, 6월, 10월)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첫 공연 일정을 4월 29일로 연기했고, 국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 첫 공연을 5월 1일로 한 차례 더 연기했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정동극장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다. 시민들과 예술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극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공공극장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바리톤 양준모와 음악코치 및 리사이틀 전문반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께한다.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삽입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물망초> 주제곡 ‘나를 잊지 말아요’, 뮤지컬 <레 미제라블> ‘스타스(Stars)’, 영화 <대부> 주제곡 ‘대부(The Godfather)’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동극장 측은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위해 5월 공연에 한하여 ‘한 칸 띄어 앉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불어 주 1회 정기 방역 작업 실시, 공연장 로비에 열 감지기 도입, 손 소독제 설치와 비접촉식 체온계 및 관객 배포용 마스크 비치 등 최선의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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