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는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돼있던 공연 일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자제 권고 방침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공립 문화시설부터 휴관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신시컴퍼니도 해당 방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과 관객,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공연 일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2월 29일(토)로 폐막일을 앞당겼다. 3월 8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맘마미아!>는 개막일을 4월 7일(화)로 미루고 공연 기간을 축소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지역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아이다> 부산 공연(드림씨어터)은 취소되었다.
각 공연 취소 회차를 유료 예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공지는 각 예매처에서 2월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신시컴퍼니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는 데 힘을 더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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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컴퍼니, '코로나 19' 확산 방지 위해 공연 일정 변경…<아이다> 부산 공연 취소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신시컴퍼니 2020-02-25 3,23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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