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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그랜드 피날레 주역들, 부산 공연 앞둔 기대 전해

글 | 안시은 기자 | 자료제공 | 신시컴퍼니, 드림씨어터 2020-01-23 3,814
<아이다> 주역들이 작품 첫 지역 공연인 부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한 <아이다>는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인 팀 라이스가 참여한 작품이다.

2019-20 시즌은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공연이다.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15년 간 긴 여정을 이어온 <아이다>는 누적 공연 816회, 누적 관객 85만여 명,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마지막 시즌 <아이다>를 마지막으로 만날 부산 공연을 앞둔 배우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오디션에 꾸준히 도전하며 2016년에 이어 다시 아이다 역을 맡은 윤공주는 “이 좋은 작품 <아이다>가 마지막 시즌이 되어서야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부산 관객 분들과 만나게 됐다. 문화예술을 사랑하시는 부산 관객 분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공연했던 기억이 생생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레 미제라블>에서 판틴을 연기한 전나영은 150:1의 경쟁률을 뚫고 마지막 시즌 아이다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첫 지역 공연이자 마지막 무대를 부산에서 하게 돼 행복하다. 제가 본 첫 뮤지컬이 <아이다>였는데 그때 받은 감동을 <아이다>를 처음 접할 부산 관객들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0, 2016, 2019년 공연까지 <아이다>에서 세 차례 라다메스 역으로 참여했고,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우형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시가 부산이라며 “워낙 규모가 큰 작품이라 지역 공연이 성사되지 못했는데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라다메스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최재림은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행복과 자부심을 느낀 작품이다. 부산 관객 분들도 저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실 수 있길 바라며 후회 없이 좋은 공연을 보시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10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고, 2012년 암네리스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 7년 만에 <아이다>에 돌아온 정선아는 “부산 관객들의 반응과 열기는 남다르다. <아이다>를 보시면서 얼마나 좋아하고 박수를 쳐주실지 기대가 크다. 그에 부응해서 지금도 완벽하지만 더 완벽한 공연으로 감동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2016년 공연에서 섬세한 감정과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며 사랑받은 뒤 다시 암네리스를 연기하며 물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비는 “관객 분들도 기다리셨겠지만 저희 <아이다>도 이 순간을 기다렸다. 이 화려한 무대와 감동을 그대로 부산에서 만나시는 건 특별한 기회일 것이다. 관객 분들과 호흡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송권과 박성환(이상 조세르 역), 유승엽(메렙 역), 김선동(파라오 역), 오세준(아모나스로 역)도 부산 공연에 함께한다.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안무를 소화하는 동시에 파워풀한 에너지와 드라마를 전달하는 표현력을 만족시켜야만 참여할 수 있는 <아이다> 앙상블은 '갓상블'로 불리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강인영, 강동주, 계채영, 곽대성, 서재민, 이승일, 박래찬, 박종배, 김현지, 하유진, 지새롬, 심형준, 김아름, 박승일, 전성혜, 정민희, 전유리, 김예인, 이종원, 박선영 등 앙상블 20명 역시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 중 부산이 고향인 배우들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오세준(아모나스로 역)은 “<아이다>를 통해 그간 뮤지컬을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새롬(네헤브카 역)은 “세 차례 공연하며 한 번도 (다른 지역으로) 가지 못했던 <아이다>를 부산에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설렌다”라고, 박래찬(앙상블)은 “<아이다>의 일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있었는데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댄스캡틴 강동주 역시 “아름다운 드라마와 음악, 섹시한 안무까지 갖춘 <아이다>에 열정 넘치는 부산 관객 분들이 환호해주실 것 같아 빨리 뵙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다>를 마무리할 부산 공연은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진행한다. 1월 30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차 티켓 예매에선 3월 20일부터 4월 3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다. 2월 13일까지 조기 예매시 최대 20%(BC카드 결제시) 할인을, 3인 및 4인 예매시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드림씨어터 멤버십은 1월 29일 오후 2시에 선예매를 오픈한다.


다음은 윤공주, 전나영, 김우형, 최재림, 정선아, 아이비, 오세준, 강동주, 박래찬, 지새롬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전해온 인사 전문이다.

윤공주 (아이다 역)   
좋고 아름다운 작품 <아이다>가 마지막 시즌이 되어서야 마침내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부산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 공연을 할 때마다 문화 예술을 사랑하시는 관객분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공연했던 기억들이 생생한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다>의 마지막 그랜드 피날레 무대를 부산에서 하게 되어 더욱 설레고 기쁩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전나영 (아이다 역)
저의 첫 뮤지컬이 <아이다>였는데 그때의 저처럼 처음 <아이다>를 처음 만나게 되실 부산 관객분들이 객석에서 어떻게 보실지 상상하면 너무 설렙니다. 배우로서 처음이자 마지막 ‘아이다’로서 마지막 무대가 될 부산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 마지막 <아이다> 무대에 꼭 함께 해주시기를, 또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우형 (라다메스 역)
<아이다>에 세 시즌 참여했지만 그동안 규모가 워낙 큰 작품이라 지역 공연을 한 번도 가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좋아하는 도시인 부산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부산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즐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부산 공연은 대한민국에서 하는 마지막 <아이다> 공연입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그런 아름다운 공연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재림 (라다메스 역)  
한국에서의 마지막 <아이다>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 역을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했습니다. 연습 중에도 많은 행복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부산 관객 분들께서 꼭 저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실 수 있는 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다>를 보러 오신다면 정말 “후회 없이 좋은 공연을 봤다”라고 생각하실 거라 믿고, 그 기대에 뒤지지 않도록 준비해서 부산으로 가겠습니다.  

정선아 (암네리스 역)  
저에게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깊이를 알게 해준 작품 <아이다>를, 2020년 제 띠이기도 한 경자년에 부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을 한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공연할 때마다 부산 관객 분들의 반응과 열기는 남달랐습니다. 그래서 <아이다>를 보시면서 얼마나 많은 관객 분들께서 좋아하시고, 박수를 쳐주실지 기대가 큽니다. 그에 부응해 지금도 완벽하지만 더 완벽한 공연으로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비 (암네리스 역)  
(한국에서) 첫 공연을 올린 지 벌써 15년이나 되었는데 지역 공연은 처음입니다. 관객 분들도 기다리셨겠지만 저희 <아이다>도 이 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아이다>의 화려한 무대와 감동을 그대로 부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저에게 두 번째 <아이다>지만 마지막 무대로 소중한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세준 (아모나스로 역)   
부산은 제 고향이자, 삶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아이다> 부산 공연이 더 흥분되고 설렙니다. 부산은 제2의 수도이지만, 뮤지컬을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의 갈증을 채우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다>를 통해 그 갈증이 해소되고, 부산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게 문화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동주 (앙상블, 댄스캡틴) 
뮤지컬 <아이다>는 드라마와 음악이 아름답고, 안무가 강하면서 부드럽고 섹시한 작품입니다. 이 멋진 공연을 15년 만에 처음으로, 또 15년 여정의 마지막으로 부산 관객분들을 만나뵐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시원한 반응과 열정을 지닌 부산 관객분들이 큰 환호를 해주실 것 같아 더욱 빨리 뵙고 싶습니다. 이 작품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래찬 (앙상블) 
<아이다>의 일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멋진 공연을 제 고향인 부산에서 올리게 되어 정말 설렙니다. 부모님과 제 학교 선후배님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부산 공연이 기대가 됩니다.  

지새롬 (네헤브카역, 앙상블)  
<아이다>를 2012년부터 지금까지, 세 번의 시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보니 지역 공연을 한 번도 간 적이 없는데 마지막 시즌을 제 고향인 부산에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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