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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아티스>, 3월 개막…김도빈, 김히어라, 안창용, 현석준 출연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홍컴퍼니 2020-01-09 3,28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 선정작 <아티스>가 3월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한다.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아티스>는 2017년 충무아트센터 인스테이지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에 선정되어 첫선을 보였다. 이후 1년여 간 개발과정을 거친 <아티스>는 홍컴퍼니가 제작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라틴어로 예술, 재능을 뜻하는 <아티스>는 19세기 말 프랑스 몽마르트르를 배경으로 예술가 네 명의 재능과 부러움, 질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애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상처를 주는 천재 작곡가 에릭을 중심으로, 그의 연인 엘로이즈, 그를 아끼고 후원하는 파트릭, 그를 동경하는 작곡가 지망생 마티스, 네 인물의 관계를 다룬다.

타인의 재능에 대한 동경과 질투를 느끼는 그 순간의 내밀함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에릭의 권유로 쓰게 되는 파트릭의 글이 극중극 형태로 구현되어 연극적 장치와 화려한 안무도 선보인다. 작품은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일로 나갈 힘을 찾는 것이 바로 재능이라고 재정의한다. 특히 19세기 여성 화가 수잔 발라동을 모티브로 한 엘로이즈는 에릭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인물로 그려진다. 자유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주체적 인물 엘로이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치유와 용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티스>를 쓴 박예슬 작가는 “초기 구상 단계와 2020년 <아티스>의 공통점은 제목과 캐릭터 이름밖에 없다. 명확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캐릭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처음부터 서사를 다시 쌓아 올리는 작업을 거쳤다”라고 전했다.

<아티스> 연출을 맡은 장우성 연출가는 “<아티스>는 수많은 키워드와 레이어 속에 메시지가 숨어있는 작품이다. 최종 발견하게 될 가치를 관객들에게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거침없고 매력적이지만 상처를 안고 있는 천재 작곡가 에릭 역에는 <미아 파밀리아>, <오펀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도빈이 캐스팅되었다.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이자 에릭의 연인인 엘로이즈 역에는 <팬레터>에 출연 중인 김히어라가 참여한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내레이터이자 극중극의 화자로 분하는 파트릭 역은 <미드나잇: 앤틀러스> 출연을 앞둔 안창용이 연기한다. 에릭을 동경하며 따르지만, 반전을 보이는 작곡가 지망생 마티스 역으로 <해적>, <앤 ANNE>에 출연했던 현석준이 무대에 오른다.

2019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중 마지막으로 관객과 만날 <아티스>는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2월 초 인터파크 티켓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전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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