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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토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옥주현·김지현·린아 등 상견례 현장 사진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9-08-27 5,604
10월 2일 개막하는 <스위니토드>가 상견례와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월 23일 진행한 상견례 현장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 등 전 출연진과 신춘수 프로듀서, 에릭 셰퍼 연출 등 국내외 창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SNS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스위니토드>의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을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브다. 새롭게 제작하는 이 프로덕션이 오랫동안 사랑받길 바란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즐거운 작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에릭 셰퍼 연출은 “<스위니토드>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불의, 도덕성, 탐욕이라는 주제가 담겨있다. 모든 캐릭터가 이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관객에게 전달할지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폴 드푸 무대디자이너가 새롭게 합류했다. 무대에 당시 상류와 하류 계급이 런던 길거리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기본적으로 담고자 했다. 때로는 광범위하고 웅장하게, 때로는 세밀하고 가깝게 표현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새로은 프로덕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브로드웨이 공연 40주년을 맞은 <스위니토드>는 스티븐 손드하임이 쓴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돋는 이야기와 입체적인 캐릭터, 수준 높은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 스릴러다. 2008년에는 팀 버튼이 감독하고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됐다.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스위니토드>는 아내와 딸과 함께 살아가던 건실한 가장이자 이발사인 벤자민 바커가 15년 간 억울한 옥살이 후 그를 불행으로 이끈 터핀 판사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다룬다. 

2019년 공연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이상 스위니토드 역), 옥주현, 김지현, 린아(이상 러빗부인 역), 김도형, 서영주(이상 터핀 판사 역)을 비롯해 신예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 샤롯데시어터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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