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헤드윅으로 이규형이 합류한다. 지난 16일 개막한 <헤드윅>은 오만석,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이 출연 중이다. 스페셜 공연으로 출연을 앞둔 마이클 리에 이어 새롭게 합류하는 이규형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반전 매력으로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윅>은 과거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록 음악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관객 55만 명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이규형은 현재 출연 중인 <시라노>를 비롯해 <팬레터>, <사의 찬미>, <날 보러와요> 등 무대에선 세심하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의사요한>에선 냉철한 원칙주의자인 검사 손석기 역을 맡아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서늘한 눈빛 연기를 펼치며 매회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JTBC 드라마 <라이프>,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신스틸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김태호 PD 신작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활약했다.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규형은 어떤 헤드윅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규형이 합류하는 <헤드윅>은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4차 티켓 오픈은 8월 29일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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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헤드윅>에 새롭게 합류한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에이스팩토리 2019-08-26 4,236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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