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서 떠나라>가 10월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개막한다.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만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이다.
이별을 앞둔 두 남녀의 감정이 대사를 통해 노래처럼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으로, 공상두가 사랑하는 연인 채희주를 마지막으로 만나러 가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다. 1996연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약속>과 SBS 드라마 <연인>으로도 제작됐다.
1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지난 시즌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이진희와 김주헌이 다시 합류하고, 임강희, 정성일이 새롭게 캐스팅되었다.
채희주 역은 임강희와 이진희가 맡는다. 임강희는 <킬 미 나우>, <번지점프를 하다>, <마리 퀴리> 등 연극과 뮤지컬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럽을 보여준 배우다. <프라이드>, <톡톡>,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을 통해 연기력을 펼쳐온 이진희는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다시 작품에 출연한다.
공상두 역으로 정성일, 김주헌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정성일은 최근 <에브리보디 원츠 힘 데드(Everybody Wants Him Dead)>, <언체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다. 김주헌은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비롯해 <남자친구>, 현재 출연 중인 <프라이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역할과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여준 김주헌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다시 합류를 결정했다.
<돌아서서 떠나라>는 10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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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오는 <돌아서서 떠나라>에 이진희·임강희, 김주헌·정성일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콘텐츠플래닝 2019-08-21 4,193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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