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지난 29일 상견례를 가지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 현장에는 정태영 연출을 비롯해 송창의, 나윤권, 이홍기, 문시온 등 전체 배우와 스태프가 참석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하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故 김현식의 노래로 담은 작품이다. 세 개의 데칼코마니 구조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연인과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그린다.



<사랑했어요> 관계자는 “<사랑했어요>의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작품의 시작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캐릭터와 하나 된 배우들의 연기와 故 김현식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여운이 남는 사랑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9월에 시작하는 작품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랑했어요>는 9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티켓 예매는 8월 9일(금) 오후 2시부터 각 예매처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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