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와 인간>이 9월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다시 공연한다. <생쥐와 인간>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작가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연극이다.
<생쥐와 인간>에는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둘만의 농장을 꾸리는 것이 꿈인 조지와 레니, 외롭고 지루한 삶을 벗어나고픈 컬리 아내, 열등감이 깊어 아내에게는 질투를 품고 레니에겐 반감을 갖는 컬리, 모두의 존경을 받는 노새끌이 대장 슬림, 조니와 레니가 꿈에 가까워지도록 돕는 늙은 농장 일꾼 캔디, 캔디의 개를 싫어하는 덩치 큰 농장 일꾼 칼슨 등 현실의 애환을 반영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생쥐와 인간>은 제작사 빅타임 프로덕션이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2018년에 처음 브로드웨이 버전을 선보였다. 원작 이야기를 충실히 따른 <생쥐와 인간>은 시대를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고통과 외로움, 감동의 순간 등을 그려낸다.
이번 공연 포스터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해가 떨어진 광활한 풍경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공연은 9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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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와 인간> 9월, 유니플렉스 2관 개막…포스터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빅타임프로덕션 2019-07-17 3,478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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