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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 어워즈' 심사 참여…6월 10일 열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토니 어워즈 공식 누리집 2019-06-07 2,464
CJ ENM(대표 허민회)이 토니 어워즈(Tony Awads)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심사에 참여한다. CJ ENM은 올 시즌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34개 작품을 대상으로 최우수 뮤지컬 부문을 포함해 총 26개 부문 수상작을 가리는 투표권을 행사한다.



6월 10일(한국 시간) 열리는 제37회 토니 어워즈는 846개 개인 또는 단체가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토니 어워즈 심사단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아메리칸 시어터 윙(ATW) 내 이사회 및 자문위원회 회원을 비롯한 브로드웨이 주요 조합 대표자 등으로 구성된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 자격으로 투표권을 확보했다. 


토니 어워즈 심사자 전용 웹페이지

CJ ENM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영미시장에서 작품 20여 편에 투자, 공동제작, 자체 제작자로 참여했고, 2014년 미국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및 극장 협회인 브로드웨이 리그의 공식 멤버로 승인됐다. CJ ENM은 2018년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리그 정기 컨퍼런스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에는 토니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브로드웨이 리그 핵심 회원으로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토니 어워즈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4대 시상식(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아카데미), 토니상)에서 각각 앞글자를 따서 부르는 EGOT 중 하나로 공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배우 겸 브로드웨이 연출가였던 앙투아네트 페리를 기리기 위해 애칭인 '토니'를 따서 1947년 창설했다. 브로드웨이 리그와 아메리칸 시어터 윙이 주관하고, 매년 6월 상순 경 시상식을 연다. 

토니 어워즈는 유명인들이 호스트 MC로 출연하고 가장 치열한 최우수 뮤지컬 부문에 후보로 오른 작품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전 세계 예술인과 대중의 관심을 모은다. 73회 시상식은 6월 10일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진행한다. 미국 CBS에서 생중계한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CJ ENM이 뚝심있게 글로벌 진출을 향해 공들인 것이 한국 기업 최초라는 권위와 명예를 얻은 것 같다. CJ ENM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글로벌 프로듀싱 컴퍼니의 저력을 봉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CJ ENM은 6월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하는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를 통해 한층 더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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