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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 6 선정작 발표…<기억할 수 없는 남자>, <노국>, <리틀 알버트>, <오드리 부티끄>, <카빌도>, <플레이리스트> 선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6 사무국 2019-05-28 3,080
충무아트센터 대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2019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사업 '블랙앤블루' 시즌 6가 여섯 작품을 선정했다. 블랙앤블루 시즌 6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차 서류 접수 이후 2차 면접 심사를 한달여 간 거쳐 선정된 여섯 작품은 8개월 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기억할 수 없는 남자>(작 김윤영, 작곡 김다연)는 하루 단위로 기억을 잃는 작곡가와 그를 위한 사랑의 방법을 찾는 여자의 여정을 다룬다. <노국>(작 임혜수, 작곡 권기현)은 죽은 왕비의 혼을 부르는 무당과 충신, 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리틀 알버트>(작 이민서, 작곡 문혜성)는 정신의학 처형과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펼친다. <오드리 부티끄>(작 배서영, 작곡 최진웅)는 꿈을 안고 뉴욕으로 떠난 스무살 청춘과 20년 째 패션쇼를 준비만 하고 있는 60대 디자이너의 만남을 그린다. <카빌도>(작 김지영, 작곡 임세영)는 뉴올리언스의 악명 높은 감옥 카빌도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플레이리스트>(작 김연미, 작곡 이성경)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 아들의 가슴 시린 화해를 담는다. 

멘토로는 김동연 연출, 김태형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채한울 음악감독, 정영 작가, 한아름 작가 등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2019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 6 선정팀은 지원금 5백만 원과 약 4개월 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8월 비공개 리딩 경합을 펼친다. 이후 두 팀을 선정해 12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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