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제이(R&J)>가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6월 28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하는 <알앤제이>는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지는 네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컨셉 사진은 늦은 밤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와 금단의 책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견하고 낭독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작품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짐작해볼 수 있는 사진이다. 배우들은 책과 촛불, 의자, 붉은 천에 둘러싸인 비밀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알앤제이>는 명작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독특한 해석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음악과 안무를 과감히 활용하고 무대석을 배치하는 등 새롭고 대담한 연출로 몰입을 극대화했다. 특히 현실 배경인 학교와 극중극으로 펼치는 <로미오와 줄리엣> 세계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배우들은 긴말하게 팀플레이를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당시 열연한 손유동, 송광일과 함께 박정복, 지일주, 기세중, 강찬, 강영석, 홍승안, 강기둥, 오정택이 합류했다. 공연은 6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진행한다. 6월 4일 오후 2시에는 2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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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제이(R&J)> 컨셉 사진 공개…책과 촛불, 의자 등으로 작품 분위기 표현해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노트 2019-05-28 2,850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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