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포스터는 이 역을 맡은 카이, 한지상, 민우혁 버전으로 제작했다. 카이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추락시킨 자에 대한 뜨거운 복수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젠 내가 너의 죄를 심판하리라”라는 글귀로 단죄할 대상에 대한 굳건한 복수 의지를 표현했다.
한지상은 깊은 눈빛으로 험난한 운명으로 인한 고독과 이를 헤쳐나갈 의지를 단단하게 표현했다. “당신이 약속한 희망은 어디 있나”란 문구는 희망에 대한 확신과 의심을 거듭하는 벤허의 감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민우혁은 한 손에 단검을 들고 투지 넘치는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한다. 강인하면서도 굳건한 의지로 비극적인 운명에 맞서는 벤허를 표현했다. “이것이 운명 내가 사는 이유”라는 대사는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비극적인 숙명조차 기회로 삼겠다는 벤허의 감정을 읽을 수 있다.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2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 티켓은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프리뷰 공연과 본 공연 기간인 8월 3일부터 11일까지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공연은 30% 할인을, 6월 10일까지 예매시 15%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벤허>는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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