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지는 아련한 눈빛으로 결과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표현했다. 나하나는 굳게 다문 입술과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면서 내면에 잠재된 욕망을 드러냈다. 강채영은 상대를 꿰뚫어보는 듯한 신비로운 눈빛으로 미지의 세계를 향한 욕망을 가득 담았다.
프로필 컷은 시대 배경을 표현한 사실적인 느낌으로 촬영했다. 정인지, 나하나, 강채영(이상 테레즈 역)는 단호함과 아련함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어떤 인생을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고상호, 백형훈, 노윤(이상 로랑 역)은 정면을 강렬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모습이다.
박정원, 최석진, 박준휘(이상 카미유 역)는 각기 다른 개성으로 자유 분방한 느낌을 눈빛에 담았다.
오진영, 최현선(이상 라캥 부인 역)은 누군가의 어머니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의 모습을 표정으로 그려냈다.
18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테레즈 라캥>은 사랑 뒤 숨겨진 인간 내면에 집중한다. 인간에 내재된 다양한 형태의 욕망이 드러나고 치밀하게 얽히는 과정 등을 통해 밀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테레즈 라캥>은 6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 1차 티켓 오픈은 5월 25일 예스24와 티켓링크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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