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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초연 <메피스토>, 타이틀 롤로 남우현·켄·노태현·남태현 출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메이커스프로덕션 2019-04-18 7,291
201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 개막작인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가 국내 라이선스 초연한다. <메피스토>는 독일 문학 거장인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했다고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가 원작이다. 체코에서 한 번 각색했던 작품을 국내 정서에 맞게 다시 각색했다. 



원작에선 인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욕망을 다소 무겁고 어둡게 표현했다. 국내 초연에서는 배우들의 격렬한 움직임과 감성을 담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을 더해 볼거리 가득한 작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신과 내기를 벌이는 악마 메피스토 역은 '인피니트(INFINITE)'의 남우현, '빅스(VIXX)'의 켄, '핫샷(HOTSHOT)'의 노태현, 남태현이 각각 연기한다. 



모두에게 존경받지만 사랑에 대한 욕망과 생명을 갈구해서 조금씩 파멸해가는 파우스트 역에는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세상을 따뜻하게 보는 맑고 따뜻한 인물로 사랑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마르게타 역은 권민제(선우), 린지(임민지), '구구단'의 나영이 맡는다. 



부와 명예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버릴 수 있는 인물로 채워지지 않는 만능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보세티 역으로 다양한 뮤지컬에서 탄탄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김수용, 최성원, 정상윤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메피스토의 유혹에 가장 먼저 넘어가는 탐욕스러운 보세티의 부인 캘리 역은 백주연, 황한나가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메피스토> 창작진으로 <아이언 마스크>, <여명의 눈동자>의 노우성 연출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미인>, <꾿빠이, 이상> 등에 참여한 김성수 음악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메피스토> 국내 초연은 5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4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티켓링크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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