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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필름 콘서트, 6월 한국 초연…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긴다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세종문화회관 2019-04-09 2,534
세종문화회관이 <2019 세종시즌> 대표 프로그램인 필름 콘서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6월 1일(오후 2시, 7시), 2일(오후 2시, 6시)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J.K. 롤링이 쓴 해리 포터 시리즈 중 첫 번째 편이다. 해리 포터는 11번 째 생일에 자신의 부모님이 마법사였고, 자신도 마법을 부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해리 포터는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 고공비행 스포츠인 퀴디치를 배우고 다크 위저드와 맞서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체스 게임을 스릴 넘치게 펼친다. 

시네콘서트와 워너브라더스, 컨슈머 프로덕츠는 2016년 해리 포터 영화를 기념하는 세계 콘서트 투어인 해리 포터 영화 콘서트 시리즈를 발표했다. 같은 해 6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콘서트를 세계 초연했다. 2019년 말까지 48개 이상 국가에서 9백여 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에선 처음 선보이는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모든 사운드트랙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객들은 스크린에서 영화 전체를 감상하는 동시에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대극장에서 듣게 된다. 

시네콘서트 대표로 해리 포터 영화 콘서트 시리즈 프로듀서인 저스틴 프리어는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을 계속해서 즐겁게 하는 일생에 한 번 뿐인 공연이다. 사랑하는 영화가 스크린에 상영되는 동시에 교향악단이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사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다.”라고 전했다. 

시네 콘서트 설립자 브래디 보비엔과 해리 포터 영화 콘서트 시리즈 프로듀서들은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로 관객들이 마법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티켓은 4월 12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VIP석 12만 원,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B석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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