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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카이·김준수·도겸 등 프로필 촬영 현장 사진 공개…최정상 스태프 모여 작업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9-03-21 4,186
<엑스칼리버>가 주역들의 프로필 촬영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필 촬영은 3월 초 논현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카이, 김준수, 도겸(세븐틴),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김준현, 손준호, 김소향, 민경아, 박철호, 조원희, 이상준이 참여한 <엑스칼리버> 캐릭터 사진은 고대 영국 신화를 연상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통해 묵직한 서사를 표현했다. 



<엑스칼리버> 포스터 아트워크를 위해서 뮤지컬과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의 스태프들이 함께했다.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포토그래퍼 차군이 카메라를 잡았다. 영화 <광해>, <사도>, <역린> 등에서 드라마틱한 분장을 선보인 ‘하늘분장’과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활동해온 헤어디자이너 조영재가 참여해 역동적인 사진을 완성했다.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등에서 의상을 맡았던 의상디자이너 조문수가 디자인한 의상과 <엘리자벳>, <웃는 남자>에서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소품을 선보였던 소품디자이너 조윤형의 소품을 사용해 캐릭터 사진에 리얼리티를 더했다. 의상디자이너 조문수와 소품디자이너 조윤형은 <엑스칼리버>의 창작진으로도 참여한다.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스태프들은 현장에서도 배우들이 캐릭터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작품의 결을 그대로 표현해 감탄을 끌어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주역들의 모습이 담긴 더 많은 사진은 EMK뮤지컬컴퍼니 포스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엑스칼리버> 아트 디렉팅을 총괄한 프로듀서 김지원(EMK뮤지컬컴퍼니 부대표)은 “<엑스칼리버>가 전 세계 최초로 공연하기 때문에 사진 한 장만으로도 캐릭터의 드라마가 느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며 고심했다”고 전했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세 번째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 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했다.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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