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심바 역에 조던 쇼(Jordan Shaw)가 합류한다. 영국을 주무대로 <캣츠>, <미스 사이공>, <모타운> 등 대형 뮤지컬과 연극, TV, 영화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기량을 펼쳐온 배우다. 훤칠한 키와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는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날라 역은 아만다 쿠네네(Amanda Kunene)가 맡는다. 아만다 쿠네는 스타성과 실력으로 16세에 프로에 데뷔했다.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인터내셔널 투어에 합류했다. 마닐라 공연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앙상블에서 날라 커버를 맡은데 이어 주역까지 꿰차게 됐다.
심바의 친구 티몬 역은 <라이온 킹>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출연한 닉 머서(Nick Mercer)가 합류한다. 닉 머서는 웨스트엔드와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티몬을 연기했다. 뮤지컬뿐 아니라 오페라, 성우,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베테랑이다.
관객들을 사바나 밀림으로 이끌 앙상블과 스윙으로 <라이온 킹> 싱가포르, 영국, 스위스, 호주 프로덕션에 출연한 봉가 줄루(Bonga Zulu)를 비롯해 음포 보디베(Mpho Bodibe), 로아힐레 초아비(Reoagile Choabi), 키란 파텔(Kiran Patel), 오피 소완데(Ope Sowande) 등 아프리카 대륙 출신 배우 다섯 명도 합류한다.
새로운 배우들은 3월 19일 서울 공연부터 출연하며 인터내셔널 투어를 이끌 예정이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에는 토니상을 수상한 최초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그대로 참여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라이온 킹>에 참여했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출연진 과반수 이상이 <라이온 킹> 프로덕션(11개) 출신 배우들이다.
대구에 이어 서울에서 공연 중인 <라이온 킹>은 3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 뒤,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인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관작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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