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다섯 번째 시즌 개막을 앞두고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를 발매한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2012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아름다운 넘버와 마음을 울리는 가사로 그동안 OST 출시 관련 문의가 많았다고 홍보팀은 전했다. 이에 힘입어 2016년 대표곡인 ‘달을 쏘다’를 포함한 음원 세 곡을 발매했지만 전 곡에 달하는 넘버와 시낭송을 수록한 OST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OST 녹음에는 원년 멤버인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와 서울예술단 기대주인 신상언, 강상준, 김용한 등 새로운 멤버와 서울예술단 단원이 함께 참여했다. 서울예술단 관계자는 “공연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OST를 제작하기 위해 녹음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감정으로 녹음에 임했다.”고 전했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한아름 작가가 쓴 서정적인 가사와 오상준 작곡가가 쓴 감미로운 음악이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어우러져 감동을 전한다. OST은 작품의 주요 넘버를 담은 CD 2장에 총 스물두 트랙으로 구성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콘셉트 사진도 다수 수록한 화보집 형식의 가사집뿐 아니라 배우들의 시낭송과 히든 트랙도 포함했다.
OST와 함께 MD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문학 디자인샵 '글입다공방'과 공동 제작하는 <윤동주, 달을 쏘다.> MD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 초판본 필사 노트가 포함된 '달의 소포'를 포함해 북보틀, 손수건 등 감성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3.1운동 1백 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글입다 공방'과 공동으로 3.1운동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윤동주, 달을 쏘다.> OST와 MD는 공연이 개막하는 3월 5일부터 폐막하는 1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MD부스에서 판매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예술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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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달을 쏘다.> 22곡 담은 OST 발매…박영수, 김도빈, 조풍래, 신상언, 강상준, 김용한 등 참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서울예술단 2019-02-26 4,701sponsored ad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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