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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 귀네비어 역에 임정희·간미연·이지수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9-01-25 4,839
<킹아더>가 네 번째 캐스팅으로 귀네비어 역을 공개했다. 임정희, 간미연, 이지수가 연기한다. <킹아더>는 아더왕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를 더한 프랑스 뮤지컬로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국내 초연이다. 

임정희, 간미연, 이지수가 연기할 귀네비어는 카멜롯의 공작 레오다간의 딸로 약탈당한 마을을 구하러 온 아더를 돕다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길 원하는 귀네비어는 '자유를 원해', '내 꿈이 이뤄지길' 등의 대사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며 살아가는 자유로운 인물이다. 

극 초반에는 아더와 로맨스를 그리며 작품에서 중심을 이끌지만 매 순간 충실했던 감정 탓에 댓가를 치르게 되는 귀네비어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드라마 OST 참여와 앨범 발매 등으로 바쁘게 활동해온 임정희는 2015년 <영웅>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킹아더>는 켈틱팝과 업템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넓은 스펙트럼의 넘버 소화력을 요구하는 만큼 임정희는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감성으로 역할을 완성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은 간미연은 <아이러브유>를 통해 2017년 뮤지컬에 데뷔해 1인 14역을 소화했다. 2018년에는 <록키호러쇼>와 SBS 드라마 <미스마-복수의 여신>에 출연했고, 최근 KBS 일일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도 출연하며 연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 <타이타닉> 등에 출연한 이지수는 2013년 <레 미제라블>에서 코제트 역을 맡으며 뮤지컬에 데뷔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 모습과 닮은 듯 자유와 열정에 사로잡힌 귀네비어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아더 캐스팅 발표만 남겨둔 <킹아더>는 3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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