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모르간 역은 리사, 박혜나, 최수진이, 멀린 역은 지혜근이 연기한다. 전설 속 모르간은 아더왕의 누이이자 마법사로 등장하지만, 뮤지컬에서는 진짜 신분을 숨긴 떠돌이 이야기꾼으로 처음 등장한다. 평생 숙원인 복수를 위해 살아온 모르간은 아더가 가장 행복한 순간 비밀을 공개하며 이야기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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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바넘: 위대한 쇼맨>, <록키호러쇼>, <더 라스트 키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가창력으로 매력을 펼쳤다. 박혜나는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배우로서 처음 1인 2역에 도전하며 상반되는 캐릭터를 소화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최수진은 <맨 오브 라만차>의 알돈자부터 <어쩌면 해피엔딩>의 클레어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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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은 영혼과 요정 세계에 사는 마법사로 작품에서 판타지 요소를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캐릭터다. 지혜근은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 바람과 폭동을 일으키고 산을 들어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멀린은 지난 날의 과오를 뉘우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아더를 돕는다. 지혜근은 <위키드>, <록키호러쇼>에서도 원 캐스트로 전 공연을 소화했던 만큼 이번 공연도 안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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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아더>는 박혜나가 부른 한국어 버전 넘버 '사라져 버린 꿈'도 함께 공개했다. 행복해 하는 아더를 보며 괴로웠던 과거를 떠올린 모르간이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하는 곡이다. 웅장한 멜로디가 비장한 분위기를 만들며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캐릭터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순차 캐스팅 발표를 택했다는 알앤디웍스는 2차 캐스팅 역시 새로운 넘버와 함께 차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연 무대를 펼칠 <킹아더>는 3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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