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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를 대비하라’ 쇼케이스 12월 17일 개최…<뉴스피드>, <씨유어게인> <어느날 갑자기>, <카를로> 공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동국대학교 창의인재사업팀, HJ컬쳐 2018-12-13 3,597
한국 콘텐츠 진흥원은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2018 차세대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크리에이티브 투게더(Creative Together)’로 HJ컬쳐, 동국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공연 핵심 인력을 양성해왔다. 



2018년에 선발된 스무 명의 멘티(극작, 작곡, 연출, 기획제작 파트)는 국내 공연계 최고의 멘토 10명과 협업하여 연극 한 작품, 뮤지컬 세 작품으로 쇼케이스를 연다. 

12월 17일 오후 3시 콘텐츠 문화광장에서 진행하는 쇼케이스는 HJ컬쳐, 연우무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동국아트컴퍼니 등 네 회사가 각기 선택한 작품을 책임지고 프로듀싱한 작품을 리딩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멘티들은 지난 5개월 간 창작부터 기획, 제작까지 현장 실무를 체험했다.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평가 후 우수작으로 선정한 작품을 쇼케이스에서 선보인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 작품 당 30분 간 공연하고, 총 세 시간 동안 진행한다. 스태프진으로 2015~16년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티로 참여했던 극작가 겸 연출가 장우성, CJ문화재단 예술감독인 조용신 감독이 연출가로 참여했다.

<뉴스피드>는 언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SNS 시대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동국아트컴퍼니가 제작하고 안창용, 문경초, 유연, 임찬민, 강연우가 출연한다. ‘데뷔를 대비하라’에선 처음으로 소개하는 연극이다. <씨유어게인>은 잿빛 미래에 남겨진 단 하나의 핑크빛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신주협, 김환희, 임별이 참여한다. 

<어느날 갑자기>는 작가의 현실과 극중극으로 펼쳐진다. 스릴러 장르와 융합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HJ컬쳐가 제작했다. 조훈, 박상준, 이지섭이 출연한다. 왕자이자 살인자인 동시에 천재 작곡가의 이야기를 그린 <카를로>는 연우무대가 제작하고 강태을, 홍륜희, 임두환이 참여한다. 

한편,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 사업을 이끌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멘티)의 창작 능력 개발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인재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는 지난 6년 간 네 차례의 쇼케이스를 통해 <광염소나타>, <찰리찰리>, <더 픽션>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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