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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작 지원금 1억 원의 주인공은?…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 공모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018-12-11 2,111
뮤지컬 단일 장르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이 13번째 ‘DIMF 창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2회 딤프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블루레인>

2007년 제1회 딤프와 함께 시작한 ‘DIMF 창작지원사업’은 국내 첫 창작뮤지컬 제작 지원 사업으로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공연 제작 여건을 제공하여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해온 딤프의 대표 사업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풀하우스>, <스페셜 레터> 등이 이 사업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뮤지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최근에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DIMF 창작지원사업’은 지난 12년 간 54개의 신작 뮤지컬에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공연된 적 없는 순수 창작 뮤지컬(트라이아웃 및 워크숍 형태로 공연한 작품은 가능)으로, 제13회 딤프 기간 중 초연 가능한 작품이어야 한다. 원작에 대한 저작권을 획득하지 못했거나 유료 공연을 진행했던 작품, ‘DIMF 창작지원사업’과 유사한 국비사업 선정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수는 2019년 1월 7일부터 23일까지 총 17일 간 받는다. 지원 희망 단체 혹은 개인은 지정된 자료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4개 안팎의 작품을 창작지원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자셓나 내용은 딤프 홈페이지(https://www.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1회 딤프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피아노포르테>

선정작에는 최대 1억 원의 공연 제작 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한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모두 공연 단체에 돌아간다. 이밖에 각종 인쇄물과 SNS를 통한 공연 홍보 등 딤프는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딤프의 지원으로 완성된 신작은 제13회 딤프 기간 내(2019년 6월 21일~7월 7일) 초연하고, 실연 심사를 통해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의 주인공을 가린다.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제14회 딤프에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되어 다시 한 번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딤프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 창작자들의 편의를 높이며 경쟁력있는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 잘리잡은 본 사업에 재능있는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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