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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엔드 내한 <플래시댄스>에 샬롯 구치, 앤디 브라운 출연…1월 세종문화회관 개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예술기획 성우 2018-11-20 3,505
영국 웨스트엔드 작품으로 2019년 1월 내한하는 <플래시댄스>에 샬롯 구치(Charlotte Gooch)와 앤디 브라운(Andy Brown)이 출연한다. <플래시댄스>는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성장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스펙터클한 무대와 안무, 경쾌한 음악을 바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내한 공연에 출연하는 샬롯 구치(알렉스 역)는 영국에서 가수, 댄서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댄싱히어로(Strictly Ballroom)>에서 주인공 티나 스파클(Tina Sparkle) 역을 맡고 있다. <톱 햇>에선 데일 트레몬트 역을, <더티 댄싱>에선 페니 역을 맡으며 주인공으로 다양한 매력을 펼쳤다. 

앤디 브라운(닉 역)은 영국 4인조 꽃미남 밴드 로슨(Lawson)에서 리드 싱어를 맡고 있다. 로슨은 정식 데뷔 앨범 전 발매한 싱글 세 곡을 UK차트 10위권에 진입시키며 영국 감성 록의 계보를 이을 무서운 신인으로 2012년 등장했다. 당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음악축제 '서머타미볼'에 출연해 9만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SNS 팔로워만 수십 만인 앤디 브라운은 12월에는 영국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플래시댄스>는 지난 7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폐막작으로 선보였다. ‘글로리아(Gloria)’, ‘왓 어 필링(What A Feeling)’ 등 히트 팝송이 뮤지컬 넘버로 쓰인 뮤지컬로, 주인공들이 파워풀하고 열정 넘치는 안무를 펼치는 명장면은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감동을 전한다. 

웨스트엔드 내한으로 선보일 <플래시댄스>는 2019년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5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후에는 부산, 대구 등 전국 투어 예정이다. 서울 공연 티켓은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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